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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코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되었네요ㅎㅎㅎ

코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되었네요ㅎㅎㅎ
전 콧대 고어 코끝 자가연골로 했구요 4미리 높였어요
첨에 원장님께서 제 이마가 낮아서 높이 세우면 너무 부자연스러울거 같다고 3미리를 권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사람 욕심이 참~ㅎㅎㅎ 제가 좀만 더 높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4미리 넣어보고 이상하면 3미리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대에 ?고 마취주사를 맞고 잠시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잠이 든것 같았어요
남들은 4차원 세계를 접한다느니 꿈을 꾼다느니 하던데 전 의사쌤이 깨우실때 까지 정신을 놓았던거 같아요
대신 수술내내 정신이 몽롱한것이 꼭 술한잔 걸친 기분이 들더라구요ㅎㅎㅎ
정말 마취?문인지 아픈건 하나도 못느꼈는데.. 생리적인 현상때문에 죽겠더군요ㅎㅎㅎ
그래도 무서워하니까 간호사언니랑 손 꼭잡아주고.. 그래서 맘이 좀 놓였던거 같아요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언니가 바로 수술 들어가서(언니도 같이했음ㅎㅎ) 기다리는 동안 남자친구가 토스트를 사와서 먹었는데 진짜 엽기였?ㅎㅎㅎ
얼굴은 부어있고 입도 불편하고 코도 불편하고 입으로는 먹고..
남자친구가 지금에와서 얘기하지만 살짝 무서웠데요ㅎㅎㅎ
암튼 첨에는 수술대에 누웠을땐 집에 도망가고 싶을정도로 무서웠었는데~
지금 하라그러면 또 할 수 도있을거 같아요ㅎㅎㅎ
하고나서 친구들 만났는데 정말 잘했다고 예쁘다고 하니까 기분이 넘 좋드라구요
친한 친구 3명한테만 얘기하고 전부 비밀로 했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살빠졌냐고 물어보고 예리한 친구들은 눈치를 채더군요
그래도 전 지금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이젠 어딜가도 예쁘게 생겼다는 소리도 듣고~ㅎㅎㅎ 자신감도 100% 상승입니다!!